최근 주식·코인 급락, 폭락장 시작일까? (ft. 빅4 IPO와 6월의 반전)

2026년 02월 06일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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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며칠 사이 금융 시장 분위기가 심상치 않았습니다. 지난주 목요일부터 시작된 경고음은 은(Silver), 금, 반도체, 그리고 코인 시장까지 연쇄적인 하락세를 만들어냈는데요. 최근 주식·코인 급락, 폭락장 시작일까? (ft. 빅4 IPO와 6월의 반전) "혹시 AI 버블이 터지는 건가?", "이제 하락장의 시작인가?"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하지만 프리즘투자자문 홍춘욱 대표님의 분석에 따르면, 지금은 '끝'이 아니라 거대한 자금의 이동 과정으로 보입니다.
왜 시장이 출렁이고 있는지, 그리고 우리는 어떤 기회를 엿봐야 하는지 정리해 보았습니다.
1. 시장이 하락한 진짜 이유: "총알을 장전하라" 시장 과열이나 AI 거품 붕괴 우려도 있었지만, 많은 애널리스트들이 이번 조정의 핵심 원인을 '초대형 IPO(기업공개)를 대비한 현금 확보'로 보고 있습니다.
올해 미국 시장에는 이름만 들어도 가슴 뛰는 'Big 4' 기업들의 상장이 예고되어 있습니다.
앤스로픽 (Anthropic) 스페이스X (SpaceX) 오픈AI (OpenAI) 보스턴 다이내믹스 (Boston Dynamics)

이들 기업의 상장 규모는 미국 GDP의 약 6%에 달할 정도로 어마어마한 수준입니다. 투자자들은 이 대박 기회를 잡기 위해 '청약 예수금'이 필요해진 것이죠.
결국,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작년(2025년)에 수익이 가장 좋았던 자산부터 매도하기 시작했습니다.
매도 순서: 은(Silver) → 금 → 반도체 → 코인
즉, 시장이 망가져서 파는 게 아니라, 더 큰 기회(IPO)에 투자하기 위해 기존에 많이 오른 자산을 팔아 현금화하는 과정에서 조정이 발생했다는 것입니다.
2. 하락폭이 컸던 이유: '레버리지(빚투)'의 청산 단순한 매도라면 적당히 빠지고 말았겠지만, 이번 하락이 유독 아팠던 이유는 '과도한 레버리지' 때문입니다.
미국은 주식 담보 대출(마진 뎁)이 역사상 최고치였고, 한국도 신용융자 잔고가 폭발적이었습니다.
은이나 코인 등 변동성이 큰 자산에 빚을 내서 투자했던 자금들이 가격 하락과 함께 마진콜(증거금 부족으로 인한 강제 청산)을 당했습니다.
한 곳이 터지니 메우기 위해 다른 자산을 팔고, 그게 또 터지는 '연쇄 작용'이 일어난 것입니다.

3. 그래도 희망적인 이유: 6월, 구원 투수가 온다 그렇다면 이대로 시장은 무너질까요? 글쎄요. 가장 큰 이유는 강력한 금리 인하가 기다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케빈 워시(Kevin Warsh) 등판 예정: 차기 연준 의장 혹은 재무부 관련 유력 인사인 케빈 워시가 6월경 본격적으로 등판할 것으로 보입니다. 파격적인 금리 인하 전망: 그는 평소 비둘기파적(완화적) 성향을 보여왔기에, 시장에서는 6월 이후 0.5%~0.75% 수준의 파격적인 금리 인하를 예상하고 있습니다.(과연 그럴까요?)
유동성 공급: 트럼프 행정부의 기조와 맞물려 시장을 살리기 위한 '돈 풀기'가 시작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마냥 그가 매파라고만 생각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지요.

4. 투자 전략: 멘탈 잡고 '분할 매수' 결론적으로 지금의 시장은 펀더멘털(기업의 기초 체력)이 무너진 것이 아니라, 수급 이슈로 인한 '멀미' 구간입니다.
수출은 여전히 잘 되고 있고, SK하이닉스 같은 우량 기업들의 현금 흐름은 탄탄합니다.
공포에 매도 금지: 좋은 주식을 가지고 있다면, 잠시 시세 확인을 멈추고 본업에 집중하세요.
분할 매수의 기회: 현금이 있다면 저가 매수의 기회입니다. 단, 어디서 또 다른 레버리지가 터질지 모르니 반드시 날짜를 나누어 조금씩 분할 매수해야 합니다.
기다림: 6월 이후 금리 인하와 유동성 장세가 올 때까지 차분히 기다리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요약하자면: 지금의 하락은 "스페이스X, 오픈AI 사려고 기존 주식 팔아서 현금 만드는 중 + 빚투 청산 과정"입니다.
본 게시물은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이며 투자는 전적으로 본인이 판단하여 진행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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