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7 애매한 주식시장.. 약세 속 저가매수 유입

2026년 02월 18일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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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2월 17일 화요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대통령의 날 연휴 이후 첫 거래일을 맞아 변동성 있는 흐름 끝에 3대 지수 모두 소폭 상승하며 마감했습니다. 장 초반에는 인공지능(AI) 기술이 기존 소프트웨어 기업들의 비즈니스 모델을 위협할 수 있다는 공포와 소비 심리 위축에 대한 우려가 겹치며 혼조세를 보였으나, 장 후반 금융주 중심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세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2/17 애매한 주식시장.. 약세 속 저가매수 유입

3대 지수를 살펴보면 다우존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약 0.10% 상승한 49,533선에서 마무리되었고, S&P 500 지수 역시 0.10% 오른 6,843선을 기록했습니다. 나스닥 지수는 기술주들의 부침 속에서도 0.14% 상승한 22,578선으로 마감하며 상대적으로 탄력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특히 중소형주 중심의 러셀 2000 지수가 1% 이상 급등하며 대형주 대비 강세를 보인 점이 특징적이었습니다.

특징주로는 금융주의 강세가 두드러졌습니다. 연준 위원들의 금리 유지 시그널이 순이자마진 개선 기대감으로 이어지며 JP모건과 씨티그룹이 각각 1~2%대 상승했습니다. 반면 소프트웨어 섹터는 고전을 면치 못했습니다. 

AI가 기존 SaaS 기업들을 대체할 것이라는 분석에 세일즈포스가 2.6% 하락했고 인튜이트와 오라클도 각각 4~5%대 약세를 보였습니다. 소비재 중에서는 제너럴밀스가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며 8% 급락해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습니다.

M&A 관련 소식도 뜨거웠습니다. 워너 브라더스 디스커버리(WBD)는 넷플릭스와의 합병 표결 소식에 2.7% 상승했고, 파라마운트 역시 경쟁 입찰 기대감에 4% 가까이 올랐습니다. 반면 전기차 업체 리비안은 차세대 모델 R2 출시 관련 리스크가 부각되며 하락했습니다. 

한편 안전자산 선호 심리와 인플레이션 헤지 수요가 몰리며 금 가격이 온스당 5,000달러를 돌파하는 등 귀금속 시장의 폭발적인 강세도 어제의 주요 관전 포인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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